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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8일 수요일

狐假虎威(호가호위) 고사성어 쓰기 노트

고사성어 쓰기 노트를 올리고 있습니다. 고사성어 중, 고등학생 쓰기 자료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도움되는 자료이길^^

겉뜻 : 여우가 호랑이의 위엄을 빌리다
속뜻 : 남의 권세에 붙어 위세를 부리는 사람
중국 전국시대의 일입니다. 당시 초나라는 삼려(三閭)라는 세 집안의 세도가가 권력을 쥐고 있었는데, 그 중 소씨 가문의 소해휼(昭奚恤)이라는 자가 그 핵심에 있었습니다. 위나라 출신의 강을은 소해휼의 전횡(專橫)을 막으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선왕이 신하들과의 조회(朝會)에서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 북방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우리 소해휼을 모두 두려워하고 있다는데, 사실이냐?' 소해휼이 두려워 모두 아무 말을 못했지만 강을이 말문을 엽니다. ' 제가 한 가지 우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호랑이는 온갖 짐승들을 잡아먹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여우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꾀 많은 여우가 말하기를 '너는 감히 나를 잡아먹을 수 없다. 하느님께서 나를 온갖 짐승들의 우두머리를 시켜주셨는데, 지금 네가 나를 잡아먹는다면 이는 하느님의 명을 거역하는 것이다. 만약에 네가 나의 말을 믿지 못하겠거든 내가 너를 위해서 앞장서 갈 것이니 너는 나의 뒤를 따라 오면서 짐승들이 날 보고 감히 달아나지 않는가를 보아라.' 여우의 당당한 말에 호랑이가 믿고 마침내 함께 길을 가게 되었는데, 정말 짐승들이 보이자마자 모두 다 달아났습니다. 결국 호랑이는 짐승들이 자기를 두려워해서 달아난 것인지 모르고 여우를 두려워해서 달아난 것으로 여긴 것입니다. 지금 대왕(大王)께서는 오천리나 되는 넓은 영토와 백만의 대군(大軍)을 소해휼(昭奚恤)에게 모두 맡기고 있습니다. 그러니 모든 나라들이 소해흘을 두려워하는 것은 사실 대왕의 군사(軍士)들을 두려워하는 것이지 소해휼이 두려운 것이 아닙니다. 마치 온갖 짐승들이 호랑이를 두려워하듯이 말입니다. ' [글출처 : 이야기 한자여행]
출전 : [전국책(戰國策)]
유사성어 : 借虎爲狐
유사표현 : 문선왕(공자) 끼고 송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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